대전테크노파크, 방산기업 지원 확대 협력 체계 구축

구미전자정보기술원·경남테크노파크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장비 활용 연계 협력 업무협약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 방산기업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경남테크노파크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장비 활용 연계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조현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CT융합연구단장, 조수현 대전테크노파크 로봇·방위산업센터장, 노동우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장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지역 방산기업 기술지원과 개발제품 시험평가 등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전TP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장비 활용 연계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각 지역 방산기업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한 보유시설, 장비 인프라·전문 인력 기술 협력, 국방기술·시험평가 관련 기술 등 관련 정보 공유·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 연계 협력,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장비를 활용한 지역 간 기업 지원사업 발굴·수행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연계와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방산혁신성장생태계를 조성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경남 창원시, 2022년 대전시에 이어 2023년 경북 구미시가 방위사업청에서 공모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유무인복합체계 부품 개발에서부터 체계개발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위해 공단동에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하고 기업들의 개발 제품 시험평가 지원에 필요한 9종 13대의 평가 장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3개 지역이 K-방산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전과 경북, 경남이 유기적으로 적극 협력해 방산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우리나라 방위산업 선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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