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서 청렴도 평가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 전달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에 따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평가대상 기관 담당자들의 평가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이에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방향과 청렴도 측정 자료 작성 방법, 청렴도 측정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도 교육청 평가 업무 담당자의 안내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부패방지권익위법을 근거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체계는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를 합산하고 기관의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달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평가 실시계획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의 청렴도 조사 대상은 도 교육청과 직속 기관 11개, 교육지원청 15개, 지정학교 268교 등이다.
교육지원청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표본 조사 방식으로 15개 교육지원청(포항, 경주, 구미, 상주, 경산,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고령,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사관리와 감독, 계약관리(물품․용역), 운동부 운영, 현장 체험학습 관련, 방과후학교 운영 등 5개 분야이며, 해당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 등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 11월까지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렴 노력도 실적평가를 합산하여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봉갑 감사관은 “도 교육청에서는 소통․공감 중심의 청렴 정책과 부패 취약 분야 중점 관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참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종합청렴도 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평가대상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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