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진주만의 특색 있는 발전방향 도출에 최선"

경남 진주시는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육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간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 자문위원, (재)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용역사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내용 중간보고, 자문위원 질의응답, 마무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우주,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 산업 관련 국가와 광역지자체 계획에 부합하면서 진주의 산업·환경·지리적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단계별 사업추진, 정책추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 내용에 각 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진주시만의 특색 있는 발전방향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우주항공과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를 새로운 미래 100년을 책임질 분야로 인식하고 관련 분야를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미래항공분야 산업육성을 위해 ‘UAM 진주’협의체 구성, ‘UAM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AAV(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19년부터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는 경남도·KTL·경상국립대와 함께 6U급의 ‘JINJUSat-2(진주샛 투)’ 개발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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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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