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국비 확보 위해 직접 뛰는 세일즈 행정 눈길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가보훈부 등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박동식 사천시장의 ‘국비 세일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시장은 29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시의 주요 현안사업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행정안전부에서 현안사업에 대해 지원 건의하고 있다. ⓒ사천시

건의사업은 친환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억),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조성(20억), 대산소하천 정비(21억), 무명3교 재가설(20억), 두량소하천 정비(17억), 임내숲 진입교량 정비(10억) 등 총 6건, 108억 원이다.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시의 현안사업 3건, 307억 원(국비 188억)의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망산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87억 중 국비 43억), 광포만 연안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총200억 중 국비 140억), 사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총20억 중 국비 5억) 등이다.

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 2025년 신규사업 51건, 2779억 원을 선정해 경남도와 중앙부처 예산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세일즈맨 1호인 박동식 시장은 지난 23일에도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와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았다.

이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국가산단 준공에 따른 시급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중앙부처와의 연계 강화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정책과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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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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