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 솔잎봉사회(회장 박종현)는 최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인 예수재활원 원생들과 함께 경주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설입소자인 중증장애인과 재활교사 등 22명과 적십자 봉사원, 인솔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1박2일간 모처럼 뜻 깊은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에는 장애우들에게 더욱 더 새로운 환경에 접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사회경험과 장애의 수용, 그리고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장애우들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와주고 장애인의 사회심리적으로 재활을 돕고자 준비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역사문화탐방 행사는 양남주상절리,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 및 경주시 유적지 코스 탐방,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솔잎봉사회 박종현 회장은 “평소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역사 깊은 경주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역사문화탐방에 도움을 주신 럭키힐링여행캠프 여행사와 바쁜 시간 개인 연차휴가를 내어 참석해주신 봉사원들과 십시일반 후원해주신 봉사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솔잎봉사회는 창립 30년 된 봉사회로 50명의 봉사원들은 매달 소외계층 및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어려운 곳을 찾아 부식품전달, 재능기부 공연, 김장봉사, 연탄배달, 이불세탁, 문화탐방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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