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수우체국, 취약계층 노인 고독사 예방 함께 나섰다

행복우편배달서비스 협약…집배원이 격주로 방문 안부 살펴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과 장수우체국(국장 이은설),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은 28일 취약계층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집배원이 격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행복우편배달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우편배달서비스’는 ‘2024년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데 안부 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장수군은 장수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은 이번 공동협약에 따라 집배원이 격주로 취약계층의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므로써 고독사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장수군

장수군은 관내 거주하는 사회적 은둔‧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취약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체국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집배원이 격주로 생필품을 배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연계가 강화되고, 복지안전망이 더욱 튼튼해지길 기대한다”며 “고립·은둔생활을 하는 1인 가정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행복장수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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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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