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장한채)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경찰서 2층 매화마루에서 열린 협약식은 경찰서장과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 활동을 강화 및 정례화하는 등 참여치안을 활성화 하기로 약속했으며, 광양항만항운노조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장한채 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북한이탈주민과 경찰의 튼튼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작은 정성으로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매년 탈북민들에게 후원해 주시는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치안을 통해 더 안전한 광양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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