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문화도시 조성·소상공인 지원 사업 선진지 견학

인천 짜장면박물관·인천광역시 물류정책과 등 벤치마킹

전남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현주)가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28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해당 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사무국 직원 등 13명이 인천 짜장면 박물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광역시청, 용산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첫날 국내 최초 짜장면 테마 박물관인 인천 짜장면 박물관을 들러 건축양식 특징과 역사에 대해 알아본 후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거리 배치와 문화 축제 현황을 살폈다.

▲인천광역시 물류정책과 방문ⓒ여수시의회

또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한국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도시공원인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한 시설과 각종 수상 레저 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둘째 날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물류정책과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인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는 당초 계획한 1000여 개 업체를 초과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재된 소상공인의 물량을 모아 기존 택배사와 일괄 단가계약을 하는 방법으로 소상공인의 물류환경 어려움을 해소했다.

서울로 이동한 위원회는 용산 역사박물관 건물이 100여 년 역사를 간직하며 근대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재탄생 하는 과정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현장활동에 나선 위원들은 △시립 박물관 건립사업이 역사·문화도시 위상을 살리고 시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도록 계획 △테마 거리 특색 있게 조성 △찾고 싶은 거리 정비 등 입체적인 노력 필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 여수시 적용 가능성 검토 △도시공원 호수 수질개선·기존 시설 보완 등의 정책 제안을 내놨다.

정현주 위원장은 "선소대교에 음악과 어우러지는 야간 분수를 설치해 특색 있는 테마 거리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인천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정책은 우리 시도 시급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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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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