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6회 해외바이어 초청 국제무역상담회’ 개최

우수한 지역 신산업 제품․기술 홍보하는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

CES참가 스타트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위해 바이어 초청 상담

경북 포항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제6회 미래 신산업 국제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무역상담회는 포항시와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CES에 참가한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무역상담회는 지난 2018년 제1회 한러지방협력포럼 당시 부대행사로 기획된 것이 계기가 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성장 핵심산업 선도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CES 참여 우수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ES 참여 기업 중에서 10개의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미국·캐나다·일본·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계약체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6월 1일에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CES 참여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개최하고, 지역의 우수한 신산업 역량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가진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관 세계 최대 규모의 ICT융합 전시회이다.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 쇼 안내 포스터ⓒ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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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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