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승화원이 근무복으로 생활형 한복을 입고 이용객 맞이에 나선다.
27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최근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전주승화원 직원들의 근무복을 생활한복으로 통일했다.
전주승화원측은 전통문화의 도시인 전주의 특색을 살려 직원들이 정장 등을 입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근무복을 생활한복으로 정했다.
오는 7월에는 매점과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건물이 문을 열 예정으로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승화원은 지난해 7월 최신식의 화장설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계현 복지환경부장은 “아픔을 가진 이들이 머무는 장소인 만큼 이용객들의 마음을 헤아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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