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 '시민감사관' 전북 교육행정 전반 내달 10일까지 감사

전북교육 정책의 신뢰도와 투명성 제고 차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4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감사’를 다음달 10일까지 열흘간 창조나래(별관) 3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청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조사 및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 독립적 지위를 가지고 감사를 진행해 제도 개선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2회 실지감사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감사 대상 안건은 △스마트기기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늘봄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 △민간단체 보조금 지급에 관한 사항 △위(WEE)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학교상담활동 내실화에 관한 사항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관한 사항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총 6건이다.

감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변호사·대학교수·전직의원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가 감사 대상 안건별로 1~2명씩 참여한다.

감사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해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면서 “더 청렴하고 더 공정한 전북교육을 위해 참여형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북교육 정책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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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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