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현안 해결 발품 행정 펼쳐

오영주 중기부 장관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내년 정부예산 반영 건의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품 행정을 펼쳤다.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시에서 시행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2025년 정부예산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를 편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대 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를 편성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다. ⓒ진주시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개회식 참석을 요청했다.

오영주 장관은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는 진주시의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으며 청년 포럼 참석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동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정부예산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리모델링과 전시설계 용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진주시는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남부관) 설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그 성과로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정부예산으로 편성됐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장상훈 前 국립진주박물관장에게 진주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장상훈 前 국립진주박물관장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했다.

특히 진주시와 공동 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전>은 2022년 첫 번째 전시에 7만 1000여 명, 2023년 두 번째 전시에 10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며 조 시장은 “그동안 진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가 추진 중인 진주역사관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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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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