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전북도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김제가 명실상부하게 ‘미세먼지 저감’ 관련 우수 지역으로 인정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후 올해 다섯 번째 추진되고 있는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과 우수성 계절관리제 홍보·소통 노력 시행협조 등 총 8개 지표를 토대로 실시됐다.
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확대 ▲공해전 금지 캠페인 추진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홍보 및 단속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5863대의 배출가스 4 5등급 자동차 소유주에게 운행제한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으로 드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강화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줘진다.
정성주 시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배출원 특성을 고려한 특화대책들을 적극 발굴 미세먼지 없는 살기 좋은 김제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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