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올해 12개 읍면 1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4년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라남도 시책사업으로 마을 환경과 경관 개선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성군 140개 마을은 소공원, 꽃길 조성 및 화초 식재, 마을 안길 가꾸기, 특색 있는 문패와 우체통, 경관등, 편의시설 설치, 주민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으뜸마을을 조성 중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성군은 읍면 담당자와 마을 활동가, 주민 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별 추진단을 구성해 계획 수립, 발주 등 주민 자율 참여를 이끌고 있으며, 지자체 지원에만 의지하지 않고 주민 회의를 거쳐 마을 기금이나 주민 기부 등을 통해 사업 규모를 키워 마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보성군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 마을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의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2021년 전라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라남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2021년도 대상 수상, 2023년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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