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 발표

중점 8대 전략과제 추진으로 억대 소상공인 7만 4000 개 육성

경북도는 22일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8대 중점 전략과제를 밝혔다.

5월 기준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36만 7000 개로 경북 전체 기업의 96%, 종사자는 52만 9000 명으로 파악되며 이들 중 61.6%가 매출액 1억 미만 사업체로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열악한 경영규모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100만 소상공인의 행복, 아이콘(I-CORN)으로 창출’을 비전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매출액 1~2억의 억대 소상공인을 5만 1000 개에서 7만 4000 개로 확대하고 억대 소상공인을 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I-CORN)으로 8대 중점 전략과제로 소상공인과 소통하는󰡐소상공인앱󰡑구축, 소상공인의 행복한 출생을 지원하는 아이보듬사업, 산재보험․고용보험 확대지원으로 가정지킴이 강화, 소상공인 경영자금 부담 경감, 창업의 성공신화를 창출하는‘I-CORN 창업학교’운영, 나만의 레시피로 성공하는‘부자키움 프로젝트’운영, 로컬브랜딩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 육성, 대학과 함께하는 영세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 등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경기 침체로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 사고액 증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해 2월부터 저금리 대체상환 보증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소상공인이 지급하는 이자 2%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소상공인 부담이 증가하면 이자 2%를 추가해 4%를 지원한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소상공인 매출액 3조원 증가와 취업유발 인원 3455명, 1조 1000억의 총부가가치 유발 효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22일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소상공인 매출액 3조원 증가와 취업유발 인원 3455명, 1조 1000억의 총부가가치 유발 효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프레시안(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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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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