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달 어우러진 밤하늘 아래 문화유산따라 걸으며 추억여행 떠나요."
대전시 동구 오는 24~25일 목척교 수변공원과 지역 문화유산 일원에서 문화유산 야행 '밤하늘, 달콤한 문화산책'을 진행한다.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목척교 수변공원 무대에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소제동 달밤을 걷는 태어난 김에 쓰담달리기(플로깅) 일주, 버스를 타고 야간 문화유산를 탐방하는 심쿵 문화버스 여행을 비롯해 달밤 콘서트, 도전 야행벨, 문화유산 사진전, 청사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문화유산의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해 원도심 문화유산을 밝게 빛낼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다채롭고 풍성한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5월의 밤, 원도심 문화유산을 함께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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