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 살풀이춤' 고이 접은 몸짓에 나빌레라

오는 25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서 6개 전통춤 공연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오는 25일 '대전무형문화재 살풀이춤' 공연이 진행된다. ⓒ대전문화재단

소고춤, 살품이춤, 한량무 등 전통춤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오는 25일 대전에서 펼쳐진다.

20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올해 전수회관 기획공연인 '대전무형문화재 살풀이춤'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전승교육사 채향순을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들이 펼치는 6개 전통춤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부채를 양 손에 들고 다양한 동작과 몸놀림을 보여주는 산조, 관례를 치른 사내아이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초립동과 시골 아낙네가 수확의 기쁨을 표현하는 소고춤, 한량의 멋을 담은 한량무, 정중동의 단아하고 우아한 멋을 보여주는 살풀이춤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대전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김란의 해설이 곁들여져 전통춤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전수회관 기획공연은 '대전 0시축제' 기간인 오는 8월9일과 17일 옛 충남도청에서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단아함과 내적 아름다움, 우아함을 보여주는 살풀이춤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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