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11년 만에 고향 포항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6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마을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의 이번 고향 방문은 지난 2013년 퇴임 이후 11년 만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16일 고향인 포항 덕실마을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오주호)

이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에 있는 경주 이씨 재실인 이성재(履霜齋)에서 기념식수와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후 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오찬을 가진 후 북구 선린애육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조찬 기도회와 포항제일교회에서 시도 관계자와 종교 지도자 등과 만나 기회를 가진다.

이어 지역 경제인들과 송도에서 오찬을 한 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천신일 세중 회장의 포스텍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16일 고향인 포항 덕실마을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김정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명박 전 대통령, 김윤옥 여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프레시안(오주호)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