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3일 군청서 ‘군위군 공간계획 연구그룹’ 제7차 회의를 열어 ‘통합신공항 연계 군위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에 대해 분석하고 군위군 공간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위군 공간계획 연구그룹은 공항도시개발과, 기획감사실, 정책추진단, 인허가과,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전체 5개 부서, 8개 팀, 15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에 대한 각 팀별 연구과제를 탐구, 분석,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김진열 군수가 직접 주재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신공항, 첨단산단, 에어시티에 TK신공항 프리존을 두바이식으로 조성한다는 대구시 발표와 신공항 인근에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을 시찰했었다.
두바이는 공항기반의 두바이공항프리존과 항만기반의 최대규모인 제벨알리프리존을 방문해 운영방식과 차별화전략을 벤치마킹했고 이스탄불은 독립운영 방식의 테크노파크와 첨단기술연구중심의 아타튀르크공항프리존을 방문해 정부와 기업의 연계측면에서의 테크노파크의 역할과 내륙지역 프리존의 생존방식 등을 살펴봤다.
연구그룹은 시찰 결과를 두고, 공항 건설 초기단계부터 프리존 조성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사항과 TK신공항 프리존만의 차별화전략 수립, 프리존-정부-기업 연계방안 적용 등 다방면의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또, 대구시가 발표한 첨단산업단지, 에어시티, 복합휴양관광단지, 첨단섬유복합단지, 에너지복합단지 등에 대한 군위군 적용방안과 스마트농업밸리, 에너지정책 추진현황, 교통망 구축 등 자체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지난 1월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계획이 구체적으로 이뤄지는 시기가 다가온다”며 “에어시티, 복합휴양관광단지, 첨단산업단지, 군부대 이전 등 각각의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위군의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전략사업 T/F팀을 통해 전문성을 가지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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