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가 위로하는 '문학콘서트' 속으로

대전문학관, 오는 17일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광장서 개최

▲대전문학관은 오는 17일 시인 정호승·손미, 방송인 서경석, 가수 변진섭이 출연하는 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17일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광장에서 문학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인 정호승·손미, 방송인 서경석과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시인과의 만남, 작가 사인회, 음악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 지역 대표 거리공연인 '들썩들썩 인 대전'의 올해 첫 공연이 열리며, 밴드 레베로프 등 지역 예술인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콘서트는 1부에서 소월시문학상·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슬픔이 기쁨에게', '수선화에게' 등 다수를 발간한 시인 정호승과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인 손미의 토크와 시낭송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대전 출신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발라드 가수 변진섭의 공연이 진행된다. 대표곡인 '희망사항', '새들처럼' 외 다수의 곡을 감상하고 가사에 담겨져 있는 문학성과 진솔한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장 이벤트를 통해 정호승 시인의 친필 서명이 담긴 도서를 증정하고 후기 작성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대전문학관 굿즈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성남 관장은 "이번 문학콘선트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와 공연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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