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연구모임 "첨단 IT 시스템 이용 건강도시 조성 필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연구회' 의료기관 등 협의체 구축 제기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연구회'가 첨단 IT 시스템을 이용한 건강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연구회'가 첨단 IT 시스템을 이용한 건강도시를 조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연구회는 지난 9일 '빅데이터 기반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채석 KAIST 융복합연구센터 지능융합팀장의 특강과 회원들의 토의로 진행됐다.

이 팀장은 "과거에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뒀으나 현재는 조기 개입과 예방 활동으로 건강도시의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며"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전형 생애주기 만성질환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회 회원들은 AI 기술을 통한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시민 건강관리 플랫폼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대전시와 지역 의료기관, 관련 연구단체들의 협의체 구축 선행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특화 감염병 예측 플랫폼 구축·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지능형 건강도시 구현 등 웰빙사회를 선도하는 건강도시 조성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최근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여 의료정보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IT시스템을 바탕으로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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