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9시 녹동항 밤하늘에서 색다른 재미와 추억이 될 드론 특별공연을 펼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기념 '드론 특별공연'은 어린이들의 영웅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가 주제다. 창작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로보카 폴리'는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해 위기에 처한 어린이와 사람들을 구조한다.
특히 이번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700대 규모의 드론이 다양한 형상과 색상으로 놀라운 시각적 효과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 드론쇼 공연은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新드론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하고 있고, 음악에 맞춰 마법 같은 공중 조형 예술작품을 안정성 있게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흥 대표 야간 관광 기획 상품인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오후 9시 단 한 차례 펼져진다.
군은 드론쇼 이외에도 화려한 조명의 불새쇼와 녹동 바다정원 내에 미니 RC카 조종 체험존을 특별히 마련해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아이들의 영웅 캐릭터를 고흥 하늘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도 쌓고 덤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고흥에서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해 있는 봉래면 일원에서는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제7회 나로도 청정수산물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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