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초등학생 전통시장 견학·체험 운영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친구들과 전통시장에서 배움과 삶이 연결된 체험활동을 통해 경제생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에서는 1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되며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부터 시작된 체험 활동에는 대전장대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유성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보고 구매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시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학교에서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소비활동을 체험했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전통시장 견학·체험활동을 통해 경제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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