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안전관리 대책 등 최종 점검

이강덕 시장, “포항의 자랑 해병대 축제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

27~28일 교통 및 주차 대책, 안전과 재미 동시에 잡는다

해병대 제1사단 부대개방 통한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콘텐츠 운영

경북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포항 해병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 포항남부경찰서 및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는 행사대행업체의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및 주차 대책,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 등 축제의 최종 점검 사항을 검토했다.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지원 대책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2024 포항 해병대문화축제’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해병대 제1사단 부대와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 행진, 한·미 해병대 의장대·군악대·무적도 축하공연에 헬기 고공강하 시범이 추가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올해는 해병대 제1사단 전투연병장에 대형 무대가 설치돼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 복무 중인 해병 장병들과 가족들이 모두 하나돼 어울리는 ‘DJ와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명 가수 콘서트와 지난해 축제에서 선보였던 각종 특수장비 전시 및 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올해는 포항시 승격 및 해병대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포항시와 해병대에 관한 민관군 해병퀴즈쇼인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제 기간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포항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해병대의 정체성을 알리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행사 준비를 위해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서문입구) 도로가 25일 00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통제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인덕중 예정 부지(오천읍 원리 1428)와 구정초등학교(하원길 11)가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시주차장과 해병의 거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25일 포항시가 오는 27~28일 양일간 개최되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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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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