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1분기 공약 전체 추진율 53.7%"

5대 분야 사업 점검 결과 15개 완료·71개 정상 추진 중

▲대전시가 민선 8기 공약 5대 분야 87개 사업을 점검한 결과 1분기 전체 추진율이 53.7%로 나타났다. ⓒ대전시

대전시는 민선 8기 1분기 공약을 점검한 결과 15개 사업(17%)을 완료하고 전체 추진율은 53.7%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지난 22일 민선 8기 공약 5대 분야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분기 공약실천계획 대비 추진실적과 사업별 이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행 현황 점검 결과 완료·지속추진 15개 사업(17%)에는 어르신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와 지자체 최초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전역 후 인생의 새로운 진로를 격려하는 '청년부상제대군인 등 진로탐색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정상추진 사업 71개(82%)에는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중투심 통과',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업단지 신규 5개소 조성계획 발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의 단계별 추진상황 등이 반영됐다.

시는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드는 올해 하반기를 대비해 약속 사업 추진에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자료 요청에 대해 평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으며, 이는 지자체의 현안과 미래 비전,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외부 평가보다는 정책 최종 수혜자인 시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공약 평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3년 차 전반기부터 2월 총괄부서 자체 점검과 3월 행정부시장 주재 실·국장들이 참여한 현안점검회의를 진행해 공약사업·100대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별도로 점검했다.

또 사업추진부서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실·국장들이 나서 사업별 집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분기별로 실시하는 공약 점검 결과는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정보를 게시해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장 집무실 내 디지털 현황판으로 실시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민선 8기 공약이행 집중관리를 통해 신뢰 받은 시정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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