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연구모임 "체육 인재 유출 방지 대책·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필요"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 올해 운영 방향 논의 등 정책간담회

▲대전시의회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는 23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올해 연구회 운영 방향과 체육 인재 유출 방지 대책, 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가 엘리트 체육 인재 유출 방지와 전문체육지도자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민경배 (중구3·국민의힘)의원 이 회장을 맡고 있는 연구회는 이날 올해 연구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연구회 회원인 민 의원과 박주화(중구1·국민의힘), 송활섭(대덕구2·국민의힘), 이병철(서구4·국민의힘), 이재경(서구3·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유성구1·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지난해 연구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정책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학교 운동부 지원과 엘리트 체육 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 대책과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전문체육지도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연구회는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 유관기관 현장방문, 정책연구용역 등 내실있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 의원은 "지난해 연구회 활동으로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며 "올해는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실업팀과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방안·전문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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