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대승한지마을(관장 송명성)에 40m의 실개천을 따라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힐링 족욕체험장이 조성됐다.
23일 완주군은 한지와 한옥을 테마로 대승한지마을에 힐링 족욕체험장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힐링족욕체험장은 40m 길이의 실개천을 따라 족욕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통 물레방아 설치로 운치를 더하고, 실개천 주변에 야자매트도 깔아 맨발 걷기도 가능하다.
대승한지마을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치유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관광 트랜드에 맞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고, 힐링족욕체험장은 그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한지라는 전통종이를 만들어 보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지만, 족욕체험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무엇보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승한지마을은 1980년대 말까지 전국 최고 한지 생산지로 명성이 높았던 소양면에 위치하고 있다. 야간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한옥숙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안내 및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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