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이 장수관내에서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0여명의 대규모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내과, 부인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통증클리닉) 등 8개 분야 전문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한누리전당에서 장수군 보건의료원 직원, 자원봉사자 등 41명이 협력해 의료취약계층 및 일반군민 132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무료 순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지난 2021년 양 기관이 체결한 의료사회공헌사업 협약에 의해 진행됐다. 협약은 경제적, 신체적인 이유로 건강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 기회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격년제로 운영될 예정인 무료 순회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진료 결과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진료대상자에게 5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의료급여 1‧2종 중 유소견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 정밀검사 및 2차 진료가 후속 지원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봉사를 실천해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취약계층 군민들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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