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노인들의 생활 속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4억 5200만 원(구비 2억 6000만 원)을 투입, 기존 65곳에서 민선 8기 들어 55곳을 확대해 총 120곳의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했다.
스마트경로당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여가문화 프로그램·복지 상담·게임 등 콘텐츠 제공과 날씨·교통정보·구정 소식 등 생활정보 제공, 키오스크 주문 체험, 스마트폰 자가 건강측정 결과 상시 확인 등 디지털 기기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스마트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용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이 있는 분들을 배치해 어르신들이 일상 생활에서 폭 넓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비대면 여가문화 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복지상담, 건강관리,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에서 다양한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기 체험 교육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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