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체육시설 이용객 응급상황 대비 ‘QR코드’ 제작

스마트폰 탑재된 기본 카메라 앱으로 QR코드 스캔하면 ‘안전한TV’로 연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22일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QR(큐알)코드’를 제작했다.

이 방법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 안전 전문 유튜브 채널 ‘안전한TV’로 연결돼 심폐소생술 방법과 AED 사용법 등 재난, 안전 관련 콘텐츠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다.

▲ⓒ전주시설공단

QR코드는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인라인경기장, 어울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전주경륜장 등 7개 체육시설에 이용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부착됐다.

공단은 시민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QR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과 장사시설, 공원시설, 주차시설 등 전주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해 각 시설물의 파손이나 고장, 위험요소, 비위생 상태 등을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단은 QR코드를 활용해 마을버스 ‘바로온’의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통해 어울림국민체육센터 체력단련기구 사용법을 익히고, 인라인경기장과 빙상경기장 안전장비 착용법을 배워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QR은 ‘Quick Response(퀵 리스폰스)’의 줄임말로, ‘빠른 응답’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불편사항 등 민원을 빠르게 처리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QR(큐알)코드’ 제작으로 전주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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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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