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국립대병원, 그린바이오산업 선정

그린바이오 항노화 텔로미어 혁신 기술개발 시범사업

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기능성 천연소재 사업화 모델 구축사업과 그린바이오 항노화 텔로미어 혁신 기술개발 시범사업에 공동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기관 선정은 올해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총 사업비는 5억원이다.

연구진에는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대장항문외과 곽승진 교수 등 기능성 전문 연구원 다수가 참여해 지역 천연물 소재의 고부가가치화와 새로운 기능성 발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 ⓒ경상국립대병원

특히 경상국립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진주 설향딸기, 식물성콜라겐 금화규 등 시장 잠재성이 큰 지역 천연소재에 대해 다양한 기능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 목표는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장 운동 촉진, 장관 면역조절, 장내 미생물 개선 등 효능을 중점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이로써 장 건강 기능성 식품과 항노화 텔로미어 화장품 등 지역 스타 제품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은 지역 천연소재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그린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제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사업 참여를 통해 얻게 될 결과물이 지역 사회와 농업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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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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