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사라진 60대 환자, 건물 외벽에 끼인채 발견돼 결국 숨져

요양보호사가 발견해 119신고...경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 조사중

입원 환자가 건물 외벽 사이에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18일 오후 8시 20분쯤 부산 금정구 소재의 병원에서 입원 중인 60대 남성이 건물 사이 외벽에 끼인 채 발견됐다.

당시 환자가 없어진 것을 확인한 요양보호사가 병원 안팎을 살피다 남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숨졌는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인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실 방범창이 뜯겨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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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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