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1박 2일

KAIST와 다음 달 11일부터 진행…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 개최 즐길거리 풍성

▲대전시 유성구는 1박 2일 과학체험 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진행한다. ⓒ대전시 유성구

대전시 유성구는 다음 달 11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가족친화형 1박 2일 과학체험 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진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관광과 과학을 결합해 유성을 전국에 알리고, 과학문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KAIST와 공동 추진해오고 있다.

참가 대상은 대전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가족이다.

프로그램은 KAIST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학 진로·학습·문화 등 3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로멘토링, 학부모특강, 과학프로젝트 수업, 과학 방 탈출, KAIST 캠퍼스투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 동시 개최로 참가자들은 과학여행 일정 후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청소년들은 진로를 탐색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학부모는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참여해 유성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