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빌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6시 30분께 서구의 한 빌라에서 A(60대)씨와 B(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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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안에서 거실에 누워있는 상태로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자택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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