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 연구회'가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산업과 인재육성을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16일 올해 첫 간담회를 열고 2023년도 연구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연구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회장을 맡은 박주화 의원(중구 1·국민의힘)은 올해 연구회 운영 방향으로 '교육발전특구'를 핵심 주제로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교육발전특구가 지역의 발전전략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과 인재육성,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취업·기업유치 등 주제와 관련된 현안별, 정책별 논의와 함께 전문가 초청 특강, 간담회, 현장조사, 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2월 28일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에 선정돼 선도지역으로 3년간 시범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정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연구회는 대전시의 지역인재육성 방안에 대해 입법·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회장인 박 의원과 함께 김진오 의원(서구 1·국민의힘)이 간사를 맡고 있다. 회원으로는 박종선 의원(유성구 1·국민의 힘), 송인석 의원(동구 1·국민의힘), 송활섭 의원(대덕구 2·국민의힘), 이병철 의원(서구 4·국민의힘), 이중호 의원(서구 5·국민의힘), 이한영 의원(서구 6·국민의힘), 이효성 의원(대덕구 1·국민의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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