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마을만들기사업 사전평가서 3·4단계 각 4개마을 후보 선정

오는 9월 최종 심사…선정땐 마을별 개발사업비 최대 10억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 사전평가에서 3단계 자율마을에 장수읍 음선마을 등 4개 마을이, 4단계 종합개발대상에 산서면 이룡마을 등 4개 마을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수군의 마을만들기사업이란 장수군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완성단계(0단계~4단계) 사업으로 마을마다 특색을 살리고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수군은 마을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 평가해서 3단계 선정 시 마을별 5억원씩을, 4단계 선정 시 마을별 10억원씩의 마을개발사업비를 지원해 준다.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 구상도

지난 15일 ‘2024년 장수군 마을만들기’사업 사전평가에서는 장수군 계남면 평지와 장수읍 음선, 천천면 남동, 천천면 양명동마을 등 4개 마을이 3단계 자율마을에 선정됐다. 또 산서면 이룡과 천천면 운곡, 천천면 중상, 장계면 원문농마을 등 4개 마을이 4단계 종합개발 대상마을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전단계를 완료한 마을의 신청을 받아 그간 추진성과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작성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현장‧대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4단계 종합개발은 지난해 개최된 마을만들기사업 발전포럼 및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2020년 지방이양 이후 첫걸음을 뗀다.

이들 선정된 마을은 5개월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해 9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마을은 3단계 자율개발 시 각 5억원, 4단계 종합개발 시 각 1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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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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