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현장 소통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계기 마련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5일 남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지역구 시·도의원,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바이오헬스, 포스텍 의대설립 추진 등 포항시 역점사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상대동 지역의 주요 사업과 포항시에 바라는 점을 주민들이 건의하고 이강덕 시장이 이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전원 참석하는 한편 지역 현안과 관련 있는 부서장이 다수 참석해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즉각 보충 설명하는 등 시민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했다.
이날 소통의 시간에는 뱃머리못 주변 도심 속 녹색공간 확대 등 건의 사항부터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구도심 지역이며 고령자층이 많은 상대동 특성에 맞춰 보행자 위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 등에 대한 시책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건의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 방향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나온 건의 사항 등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일 주민 건의 사항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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