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실시한 ‘자활사업활성화 인프라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기업과 자활근로 사업장 지역자활센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10억 원과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포함한 총 28억 원의 예산으로 2023년 신규 매입한 구(舊)전북문화재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의 공동작업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자활센터와 각각의 사업장에 흩어져 있던 6개 자활근로 사업단이 한 건물에 입주해 참여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자활근로 사업장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사업간 시너지 향상으로 김제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우리지역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자활센터 종사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활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계화된 자활 인프라를 갖춰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여건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4개 자활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을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해 근로취약계층 150여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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