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대결을 펼친 대전 중구 선거구는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오전 3시 현재 개표율 89.72%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 당선인은 50.72%(5만 8164표) 득표율로, 49.27%(5만 6504표)를 얻은 이은권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 꽃다발을 목에 걸었다.
박 당선인은 "3선 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구민의 뜻 받들어 더 큰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민생 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데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논의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불통 정치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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