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4선 고지에 올랐다.
박 당선인은 11일 오전 2시20분 현재 개표율 83.59%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53.30%(5만 3361표)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홍규 국민의힘 후보는 44.14%(4만 4187표), 조동운 개혁신당 후보는 2.02%(2023표), 이지훈 자유통일당 후보는 0.52%(528표)를 얻는데 그쳤다.
박 당선인은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한다는 국민의 판단이 표심에 작용한 것으로,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주, 실정에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국정기조를 바꾸고 민생을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생을 어떻게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정과 민생의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충청권 실리콘밸리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 서구의 봄을 위한 3대 하천 녹색공원 정비사업 등의 공약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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