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율] 대전 66.3%·세종 70.2%·충남 65.0% 잠정 집계

전국 67.0% 32년 만에 최고치…세종 전국 최고

▲22대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돼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대전·세종·충남 투표율도 지난 21대 총선보다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후 6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 등을 포함해 전국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966만 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은 유권자 123만 6801명 중 81만 9636명이 투표에 참여해 6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0.8%포인트 늘어났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동구 64.4%, 중구 66.5%, 서구 65.2%, 유성구 69.1%, 대덕구 65.5%를 나타냈다.

세종은 30만 1297명 가운데 21만 1405명이 투표에 참여해 70.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1대 총선보다는 1.7%포인트 증가했다.

충남은 유권자 182만 5472명 중 118만 5939명이 투표애 참여해 65.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2.6%포인트 늘어났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별로는 제주가 62.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은 69.3%, 부산 67.5%, 대구 64.0%, 인천 65.3%, 광주 68.2%, 울산 66.9%, 경기 66.7%, 강원 66.6%, 충북 65.2%, 전북 67.4%, 전남 69.0%, 경북 65.1%, 경남 67.6%를 각각 기록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