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특급호텔 및 해양관광자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는 해양컨벤션센터의 2027년 개관(예정)과 동시에 유치될 대규모 국제행사에 걸맞은 특급호텔이 전무한 실정있다.
이에 시는 오는 24일 서울에서 ‘포항 특급호텔 및 해상케이블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시는 2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호텔업계, 투자사, 금융사.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포항시 주요사업 현황 등 지속발전가능한 투자강점을 소개하고 유치대상 및 각종 인센티브 안내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MICE관광사업의 해양관광도시 위상을 제고할 상징적 시설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현재 포항에서 가장 부족한 관광인프라인 숙박시설을 충족시키며 포항시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특급호텔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기존 관광지에 이어 신규 관광인프라,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 SNS 핫플레이스 등극과 함께 2023년도 760만 관광객 달성 대비 숙박인프라의 절대적 부족, 명소를 둘러보고 이동하는 경유형 관광에서 고급숙박시설에서의 휴캉스를 바탕으로 한곳에 머무르며 휴양과 레저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트렌드 변화에 걸맞는 관련 시설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급숙박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관광지는 점점 더 관광객 유치력이 떨어지거나 잠시 들렀다가는 관광지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포항은 신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기업혁신파크 선정 등에 따라 관련 기업활동 인원 및 비즈니스 행사 등 유입 인원 증대에 대비하고,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 특히 업무․여가․관광․전시 등을 연계할 특급호텔의 필요성 높아진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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