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충남 최초 탄소중립 최소 단위 학위과정 개설

4차 산업혁명 필요 인재 양성 목표로 확대 예정

▲탄소중립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수업장면 ⓒ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충남도내 최초로 탄소중립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마이크로 디그리는 최소단위(micro) 학점 이수를 통해 취득하는 학위(degree)를 뜻하는데, 1학기 수강인원을 모두 채워 재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들은 기후위기 상황을 다각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이나 최신 기술과 정보를 학습한 뒤, 최소 학점을 이수할 경우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등하게 관리하여 순배출량을 제로(Net-Zero)로 만드는 탄소중립 개념을 교육한다.

또 이를 위한 싫증화 기술과 공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이해 △탄소중립과 건설공학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건설자료의 자원순환기술 등의 교과목을 개설한다.

융합교육원장 배경진 교수와 건축토목공학부장 정건희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정책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재난안전시스템학과 김혁중 교수가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배경진 원장은 “지속가능발전, ESG, 탄소중립 같은 세계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관련 교과목에 대한 최신 자료를 활용해 교재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계에 필요한 ESG 탄소중립과 녹색경영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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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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