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투표소 현장 점검 실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확인, 투표소 준비 상황 점검 등 철저한 사전 대비

경북 포항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30개 사전투표소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불법 설치 등에 대한 대비에 보안을 강화했다.

특히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쳤다.

또한 포항시남·북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사전투표에 임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철저하게 준비된 만큼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발생 가능한 불법 행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인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이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인 포항시의회 드림스타트 회의실을 방문해 투표소를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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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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