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폴란드 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백영복 선수가 단식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4일간 폴란드 블라디슬라보보에서 개최된 ‘2024 폴란드 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백영복 선수가 단식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속적인 국제 및 국내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이번 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장수군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게 됐다.
최훈식 회장은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군이 활력 있는 장애인 체육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지난 3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탁구장에서 1차 국가대표 상시 훈련을 진행했고, 국가대표 확정 시 오는 11일부터 2차 합숙 훈련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파리패럴림픽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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