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에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을 역임한 이진숙 교수가 위촉됐다.
시는 3일 이 총괄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2년간 총괄건축가로 활동하면서 대전시 공공건축·공간환경 조성·발전에 기여한 전영훈 대전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2020년부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대전시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공간환경사업 기획,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건축정책 관련 대전시 의사 결정기구인 건축정책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장도 함께 맡는다.
이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적용으로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만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반영한 혁신적인 건축디자인 적용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괄건축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총괄건축가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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