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민원 '도로‧교통 분야' 최다

지난 1~3월 주정차 단속·포트홀 보수 등 41% 집계…반려동물 보호 등 민원 신속 해결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올해 1분기 민원 중 도로‧교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의회

올해 1분기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도로‧교통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월 접수된 총 29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정차 단속, 시내버스 노선, 신호등 시간 조정, 횡단보도 설치, 해빙기 도로 파임(포트홀) 보수 등 도로‧교통 이용 불편과 관련한 내용이 41%로 집계됐다.

교육‧복지 분야는 17%, 경제‧과학 분야는 14%로 조사됐다.

주택‧건축, 문화‧관광, 체육‧건강 분야와 반려동물공원, 동물보호센터 등 반려동물에 대한 민원도 많았다.

시의회는 지난 제276회 임시회에서 '대전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사업 등 길고양이 관리에 필요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또 접수된 민원들과 관련된 기관·해당 상임위를 통해 사실관계와 현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처리기한 안에 신속하게 제공했다.

이상래 의장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원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