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정순남)가 회원 40명이 제주도에서 국토순례 행사를 진행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밝은 세상 만들기 국토순례 및 교류대회’에 회원 40여명이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지원과 사회적기업인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작업장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중증장애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돼 장애인의 외부활동을 도왔다.
이동권 제약으로 외부활동에 한계가 있던 참가자들은 제주도 일원을 돌며 협동심을 고취하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5회째를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밝고 희망찬 삶과 사회·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순남 지부장은 “연로하신 장애인 회원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회원들에게 일자리 사업 제공 및 지속적인 사회서비스를 운영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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