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일 장수읍 안양마을 팔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배정된 30명 중 1차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 18명에 대한 입소식 및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후에는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마약검사, 농작업 안전교육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5개월간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해, 바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등 지역 농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간헐적으로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 영세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도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입국하지 않은 12명은 4월 30일경 추가 입국해 농번기 각종 농작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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