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2일 계남면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에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 4명이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에 입주한 작가 4명은 앞으로 거점시설에 장기간 체류하며, 장수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웹소설 창작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또 귀농‧귀촌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의 단체‧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조성된 거점시설의 작가 입주로 사업이 첫발을 디딘 만큼 장수군의 전라북도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 웹소설 인재 양성, 웹소설 콘텐츠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민·관의 공동대응 실천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들의 입주를 매우 환영한다”며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와 함께 우리지역에 디지털 콘텐츠 관련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12월 ㈜작가컴퍼니와 함께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대응하는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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